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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렛츠리뷰] Stuff

렛츠리뷰에 당첨이 되었던, Stuff 잡지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Stuff는 맥심같은 잡지는 아니고, 보시다시피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기기들을 다룬 잡지입니다.

표지가 이렇다보니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 미리 적어둡니다 =)


원체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신청을 했고, 이렇게 리뷰를 위해 잡지를 받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훑어본 바에 의하면, 전체적인 평가는 "글쎄?"  정도가 될듯 합니다.

친환경 자전거에 대한 설명입니다. 남자들이 좋아할만한거라 하면,

컴퓨터를 위시한 IT기기, 모바일기기, 그리고 각종 기계류 정도가 되겠죠.

친환경 자전거도 그런 부류 중 하나이기에, Stuff에서 다룰만하긴 하지만,

저기 있는 저 "한마디로..."는 전혀 이해가 안가더군요.

친환경 자전거가 물파스로 목욕하는 것만큼 화끈한 제품? =_=;

자 다음. Gibson 의 일렉기타 관련 설명입니다.

아시다시피 악기라는게, 몇가지 기능으로 설명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죠..;

저도 악기를 다루지만 걸음마 수준인지라, 정확히 표현이 안되지만,

일렉기타라는게, Gibson의 일렉기타의 특징이 '컬러 디스플레이와 오토튜닝'으로 귀결되는건 좀;

전기가 통한다고 전부 기능에만 모든 포커스가 쏠리는건 아니니까요.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스마트폰에 관한 특집기사도 있습니다.

각 기종 및 OS간 비교도 어느정도 충실히 하고 있지만, 선택은 사용자에게 맡깁니다.

기기라는게, 절대적인 단점이 있지 않는 한,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곤 하니까요.

다만 제가 이쪽으로 무지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외국잡지인 Stuff의 특성때문인지는 몰라도

요게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무언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의미가 있나봅니다.

안드로이드 쪽도 비슷합니다.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넷북에 관한 기사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IT관련쪽의 화두 중 하나니까요.

이쯤 보다보니, 맥심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여러 방면에 대해 두루 글이 나와있긴 하지만,

깊이 파헤치는 듯한 분위기가 아닌, '이런게 있다'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요.

맥심 보다보면, 읽으면 재미있긴 한데 이렇다 하게 쓸데는 없는 그런 기사들 많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IT기기라는게, Trade-off가 많이 존재하는 기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차피 일반 유저들이야 이런저런거 많이 안따지고 디자인 이쁘고 가격 적당하면 구매하는거고,

얼리어답터를 위시한 많은 하드코어 유저들은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완벽한게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다 좋으면 이게 빠지고, 이게 들어가면 저 기능이 빠지고, 이거저거 다 들어가면 가격이 안드로메다.


원하는 모든 기능이 들어가면서 가볍기도 하고, 디자인도 수려하며 가격도 착하며

결정적으로 나중에 봐도 후회 안할만한 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컴퓨터 살때 이런말이 있습니다. 후회 안하려면 죽기 직전에 컴퓨터 사라고.

그래야 가격 떨어지는거 보면서 후회 안한다고 말이죠=_=;


넷북이나 MP3, 휴대폰과 같은, 독자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기기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기술하고

한국에 많이 보급되지 않았거나 정보가 부족한 기기들에게는 해당회사 팜플렛에서나 볼만한

특장점만이 기술되어 있는걸 보자니,

이런저런 기기에 대한 잡지라기보다는, 맥심의 또다른 버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단점도 되겠지만, 군대에서 맥심을 읽던 가장 큰 이유였던,

화장실에서 읽기에는 참 좋은, 그정도 잡지인듯 하네요.


혹평이 좀 많았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잡지방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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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LorD_Ken | 2009/02/17 15:41 | Memories | 트랙백 | 덧글(1) | ▲ ▼
Commented by tomahawk28 at 2009/02/17 17:53
얼른 사! 못 사??? 못살면 벌든지 긁던지..
화장실에서만 보고 전역하고는 쳐다보지도 않는 저런 류 잡지..
자본주의의 썩은 단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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